배우 예지원이 반려견 ‘미자’와 그 친자매 ‘나나’의 특별한 재회를 알리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예지원은 24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미자가 드디어 친자매 나나를 만났어요”라는 글과 함께, 두 강아지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미자와 나나는 올해 정읍 산불 피해 현장에서 구조된 6남매 중 살아남은 반려견들로, 각기 다른 보호자에게 입양된 이후 처음으로 서로를 다시 만나게 됐다.
이번 상봉은 나나를 입양한 보호자와의 연락이 닿으며 이루어졌고,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두 반려견이 서로를 기억하는 듯한 눈빛을 주고받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감동을 받았다. 예지원은 “서로를 기억하는 듯한 눈빛이 참 예뻐요”라며 기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