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레가 월드컵 예선에서 남미 10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칠레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자국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최종전에서 우루과이와 0대0으로 비겼다. 이로써 칠레는 2승5무11패 승점 11점으로 남미 예선에 참가한 10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남미의 강호로 손꼽혀 온 칠레는 월드컵 3위, 16강 진출 3회를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2015년과 2016년에는 코파 아메리카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하지만 1988년생인 알렉시스 산체스와 1987년생인 아르투로 비달이 아직까지 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새로운 스타의 부재로 세대교체에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감독까지 자주 교체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 컬러 확립에도 실패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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