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쾌함과 따뜻함까지, JTBC 드라마의 감동을 한번 더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방송이 편성된다.
JTBC는 이번 주말 ‘굿보이 리와인드’와 ‘천국보다 아름다운 혜자의 뜰’을 특별 편성, 더위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포츠 영웅으로 불렸던 메달리스트 출신 청춘들이 경찰로 변신해 사회 곳곳에 숨은 악을 통쾌하게 소탕하는 과정을 그린 ‘굿보이’는 정의감과 팀워크, 그리고 배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의 새로운 도전과 열연을 담아내며 뜨거운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심나연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스토리의 밀도를 높였고, 감정선을 촘촘히 따라가는 음악과 영상미가 장면마다 깊은 몰입감을 안겼다. 종영 후에도 화제가 된 명장면과 명대사들, ‘굿보이’가 남긴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감동의 순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27일(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천국보다 아름다운 혜자의 뜰’은 수식어가 필요 없는 국민 배우 김혜자의 삶을 온전히 들여다보는 특집 다큐멘터리다.
연기 경력 64년, 인생사 83년을 살아오며 시대를 위로하고 관통해온 대배우 김혜자. 작품 속에서는 언제나 ‘그 사람’으로 숨 쉬며 살아온 그녀가 이번에는 작품 밖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배우이자 한 사람으로서의 김혜자를 솔직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이어 ‘김혜자 프로젝트 2탄’이라 불릴 만큼 깊이 있는 이번 다큐는 특별하면서도 특별하지 않은, 그녀의 소소한 일상을 통해 진짜 김혜자를 만나는 시간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방송에는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함께한 배우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류덕환은 물론, 배우 김혜수와 가수 이효리까지 뜻깊은 인연으로 함께해 국민배우 김혜자에 대한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한다. 세대를 아우르는 동료 배우들은 화면 밖에서 마주한 김혜자의 따뜻함과 삶의 태도, 오래도록 마음에 남은 순간들을 풀어내며 시청자에게 새로운 울림을 건넨다. 작품 속 수많은 인물을 살아온 대배우의 곁에서 가족처럼, 친구처럼 머문 사람들의 목소리는 인간 김혜자의 소소한 일상과 깊은 마음을 따라가며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위로가 되어줄 예정이다.
JTBC ‘굿보이 리와인드’는 26일(토) 밤 10시 40분, ‘천국보다 아름다운 혜자의 뜰’은 27일(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