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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빠지는연애’ 30살 모솔男 첫사랑 대참사

한효주 기자
2025-12-16 09: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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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빠지는연애’ 30살 모솔男 첫사랑 대참사 (제공: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 30살 모솔남의 가슴 아린 첫사랑에 MC들도 오열한다.

12월 17일 방송되는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 7회에서는 곤지암 이석훈, 화성 하지원, 남양주 공유를 중심으로 한 폭풍 같은 삼각 로맨스가 펼쳐진다. ‘진실의 밤’ 정체 공개 이후 급격히 가까워진 화성 하지원과 남양주 공유의 관계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30살 모솔남’ 곤지암 이석훈의 서툰 첫사랑이 시청자들의 몰입과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지난주 방송에서 곤지암 이석훈은 화성 하지원과 남양주 공유 사이에 피어나는 핑크빛 기류를 지켜볼 뿐, 끝내 그녀에게 다가서지 못한 채 속앓이만을 이어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그가 이날 방송에서는 화성 하지원에게 “어장에 들어가 드리겠다”는 돌직구 고백으로 마음을 전한다. 흔들림 없는 그의 진심에 화성 하지원도 눈물을 보이며 감동을 드러낸다.

곤지암 이석훈과 화성 하지원을 응원하겠다던 남양주 공유의 마음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남양주 공유는 화성 하지원에게 “너한테 마음이 있다. 솔직히 말해서 네가 가장 내 이상형에 가깝다”며 돌발 고백을 전한다.

그의 변심에 스튜디오 MC들 역시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나 너무 쓰레기 아니냐”며 멋쩍게 웃는 남양주 공유의 모습에 유이는 “석훈 님한테 밀어주겠다는 얘기는 왜 한 거냐”며 격한 반응을 보인다.

화성 하지원과 남양주 공유의 대화가 깊어질수록 곤지암 이석훈의 마음은 점점 타들어간다. 그는 밤새 합숙소 근처를 정처 없이 거닐거나, 침대에 얼굴을 파묻고 홀로 눈물을 삼키는 등 지독한 사랑앓이를 겪는다.

“내가 너무 부족하다. 평소에 이렇게 살지 말걸”이라며 자책하던 곤지암 이석훈은 결국 인터뷰 도중 눈물과 함께 코피까지 쏟아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를 지켜본 이수지는 함께 폭풍 오열하고, 김종국과 유이는 “마음고생을 얼마나 하면 울면서 코피가 나냐. 어떤 연애 프로그램에서 인터뷰 중 코피를 흘리는 장면을 보겠느냐”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지독한 사랑앓이 끝에 선 곤지암 이석훈의 첫사랑이 어떤 결말로 향할지 이목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스페셜 데이트권을 획득한 구로구 카리나가 데이트권 상대로 누구를 선택할지에 관심이 모인다. 무엇보다 이번 데이트는 ‘잘 빠지는 연애’ 최초로 야외에서 진행돼 특별함을 더한다. 그간 쉽사리 마음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녀의 선택이 과연 누구를 향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 7회는 12월 17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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