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윤은혜 “잠시 멈춰야 했던 순간들 있었다” 9년 기다린 결실

송영원 기자
2025-05-27 14: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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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잠시 멈춰야 했던 순간들 있었다” 9년 기다린 결실 출처: 윤은혜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윤은혜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윤은혜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5년 2월 15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긴 여정을 통해 완성된 사진집 'YESHUA'의 전시회가 열린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마음을 모아 함께했던 모든 순간순간들이 다 떠오른다. '무엇이 맞는 것일까' 어렵고 막막했던 순간도, 설렘 가득 들떴던 순간도, 잠시 걸음을 멈춰야 했던 순간들도 있었다"며 "9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 2025년 다시 시작하여 이렇게 매듭을 짓기까지 우리의 마음도 하나하나 예쁘게 다듬어져 이 프로젝트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여러분 앞에 'YESHUA'를 공개할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어 너무나 감사하다. 사진집의 인물들을 담아내기에 저는 너무나 무지하고 턱없이 부족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히려 그 인물들을 통해 저라는 사람을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저에게도 매우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9일 동안 열릴 전시회의 모든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뜻깊은 일에 함께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은혜가 속한 그룹 베이비복스는 지난해 KBS 2TV '2024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을 통해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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