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날이자 '단오'인 오늘(31) 날씨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가며 후끈하겠고, 대체로 맑겠다.
구름 사이로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고, 서울의 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 예년 7월 중순 같은 여름 더위가 나타나겠다.
동해의 낮 기온은 20도로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방은 비교적 선선함이 감돌겠지만, 대부분지역에서는 낮더위가 이어지겠다.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게 치솟겠고, 오존 농도도 짙어질 것으로 보여 야외활동 시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그늘 아래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게 좋겠다.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겠고, 전남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고, 강원 내륙과 경북 내륙의 기온차는 20도 안팎까지 벌어지겠다.
전국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4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6도 △제주 23도 △울릉도 독도 2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낮 기온이 올라 덥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날 기온이 평년(최저~17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가 되겠다.
전국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대전 15도 △대구 15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6도 △제주 16도 △울릉도 독도 1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춘천 29도 △강릉 25도 △대전 29도 △대구 30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부산 25도 △제주 24도 △울릉도 독도 22도로 예상된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다만 인천·경기 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6월 2일(월) 날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거나 대체로 흐리겠다.
늦은 새벽(03~06시)부터 제주도, 오전(06~12시)부터 전남, 오후(12~18시)부터 그 밖의 남부지방, 밤(18~24시)부터 강원남부와 충남권남부, 충북에 비가 내리겠다.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2~17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8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가 되겠다.
6월 3일(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경남권과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비가 내리겠다.
새벽(00~06시)까지 강원남부와 충남권남부, 충북, 전북에, 오전(06~12시)까지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에, 오전(06~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중.북부에는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날씨 예보에 따르면 6월 4일(수) ~ 6일(금)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가 되겠다.
6월 7일(토) ~ 9일(월)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가 되겠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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