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식당과 팽식당이 첫 휴무를 앞두고 럭셔리와 가성비 호핑 투어가 걸린 5일 차 영업에 총력전을 벌였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 7회에서는 개업 이래 첫 휴무일 소식을 전달받은 봉식당과 팽식당의 의욕 넘치는 5일 차 영업이 시작되며 양보 없는 팽팽한 기류를 형성해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했다.
메인 메뉴 짬뽕을 뺏길 위기를 모면한 봉식당은 기쁜 마음으로 믹스커피를 넘기고 곧바로 홍석천이 제안한 바나나 밀크셰이크를 신메뉴로 결정했다. 두 식당의 치열한 수싸움이 다음 영업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팽식당 알바생 유승호는 스스로 야근을 자처해 재료비 절감을 위한 재료 원가와 메뉴 가격을 분석했다. 그는 팽식당 식구들에게 메뉴의 가격과 구성을 전면 수정하자고 제안했다.
손님들을 위한 서비스를 포기하지 못했던 팽사장 팽현숙도 유승호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180도 바뀐 소비 스타일을 보였다. 왠지 소박해진 장바구니에 “말하기가 무서워서. 돈이 들어가니까…”라고 하면서도 계산 직전까지 매출을 줄여보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봉식당은 경력직 알바생 홍석천의 합류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홍석천은 테이블 넘버링을 시작으로 호객용 마케팅 3종 세트까지 비치하며 매출 상승 극대화를 꾀했다.
특히 5일 차 영업에서 이긴 팀에게는 럭셔리, 진 팀에게는 가성비 호핑 투어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 첫 휴무일에 극과 극 패키지가 걸린 만큼 두 식당의 의욕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태다.
모두가 열을 올리는 그 순간에도 곽동연은 유승호에게 ‘곽마의 속삭임’을 발동, 이직 방법까지 알려주며 “적당한 타이밍에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은밀하게 제안했다. 팽식당 식구인 유승호가 어떤 선택을 할지, 5일 차 승부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이 사실을 모른 채 팽현숙은 부채 홍보물을 들고 사람이 제일 많이 다니는 골목으로 나가 홍보에 열을 올렸다. 팽식당이 찾아가는 부채 홍보로 손님 유치에 연속으로 성공하자 봉식당도 ‘영업왕’ 홍석천을 앞세워 호객에 나섰다.
홍석천은 마케팅 아이템 3종을 이용한 게임에서 손님이 이기면 음식을 공짜로 준다는 파격적인 제안으로 단숨에 식당을 축제 분위기로 바꿔버렸다. 여기에 손님의 아이 돌봄 서비스까지 제공, 매출 향상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더불어 곽동연과 유승호의 은밀한 내통이 어떤 반전을 선사할지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럭셔리 호핑 투어를 위해 승부욕을 불태우는 봉식당과 팽식당의 5일 차 영업 결과는 7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되는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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