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영탁이 트로트 대모 김연자와 손잡고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보인다.
영탁은 오늘(22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를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가사 포스터를 통해 공개된 “적잖이 소심한 사람 많아”, “지레 걱정을 사서 해도 괜찮아”, “누군들 안 그래요” 등의 문구는 곡이 지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는 연인 간 이별 상황을 유쾌하게 패러디한 상황극으로 구성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여성이 “고만하자”고 말하자 남성이 “GO만 하자”, “내가 줬던 것들 다 주시고”라며 돌연 노래를 시작하는 장면은 곡 제목과 가사를 활용한 재치 있는 연출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영탁은 컴백을 앞두고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주시 버전(Juicy Ver.)’에서는 도심 속 감각적인 무드와 수영장을 배경으로 한 시원한 여름 분위기를, ’고 버전(Go Ver.)’에서는 빨간 우체통이 있는 골목에서 여유로운 감성을 선보였다.
특히 스튜디오에서의 댄디한 콘셉트부터 일상적인 풍경 속 자유로운 무드까지, 컷마다 다채로운 수트 스타일링으로 세련된 매력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4’를 개최해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트로트계의 전설 김연자와 현재 가장 핫한 트로트 가수 영탁의 만남은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음악적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영탁 특유의 쾌청한 보이스와 김연자의 베테랑다운 가창력이 어우러진 ‘주시고’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청량한 에너지를 선사할지 주목된다.
영탁의 새 디지털 싱글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는 오늘(22일) 오후 6시 멜론, 지니뮤직, 플로 등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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