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윤호가 ‘파인: 촌뜨기들’ 구독자들의 도파민을 제대로 자극했다.
정윤호는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행동파 ‘벌구’ 역으로 분해 1970년대의 시대적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어 모두가 축배를 들던 중 ‘벌구’는 희동에게 계속해서 분풀이하며 의도적으로 도발, 결국 주먹다짐이 오가는 육탄전까지 벌이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팽팽한 긴장감이 정점을 찍었다.

이야기 말미에는 바다에 들어갈 전문 인력이 부족해지자 배 위의 모든 인원이 한다는 조건하에 벌구가 첫 타자로 입수, 당차게 들어간 벌구가 머구리 고장으로 인해 의식 불명의 상태로 건져 올려진 모습으로 엔딩을 맞이해 보는 이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이 과정에서 정윤호는 희동과의 불화를 폭발적인 열연으로 쌓아 올려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고, 뜻밖의 브로맨스로 둘 사이의 기류를 유하게 만드는 등 누아르와 코믹을 넘나들며 유려한 감정연기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정윤호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오는 30일 2개, 8월 6일 2개, 8월 13일 2개 에피소드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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