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박보검·아이유→추영우… 글로벌OTT어워즈 ‘피플스 초이스상’ 투표 시작

정혜진 기자
2025-07-24 13:22:50
기사 이미지
박보검·아이유→추영우… ‘피플스 초이스상’ 투표 시작 (사진: bnt)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동주관하는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OTT어워즈가 ‘피플스 초이스상’ 선정을 위한 투표를 25일부터 시작한다.

피플스 초이스상은 글로벌OTT어워즈 배우 부문(주연, 조연, 신인)에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관객 투표를 통해 남녀 부문 최다 득표를 얻은 2명에게 수여한다. 관객들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가장 특별한 상으로,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지지에 부응해 대중과의 소통을 직접 반영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일본과 중국, 태국,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전역의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글로벌 팬 투표전이 예정되어 이목이 집중된다.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OTT어워즈 피플스 초이스상 투표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을 통해 진행된다. FSN의 자회사 두허브의 마이원픽(my1pick)은 200개국 이상의 다양한 글로벌 유저들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플랫폼 자체의 다양한 투표 시스템을 통해 팬덤의 참여도를 높이고 K-콘텐츠의 팬덤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피플스 초이스상 부문에서 마이원픽은 공식 투표 파트너로 참여한다.

기사 이미지
박보검·아이유→추영우… 글로벌OTT어워즈 ‘피플스 초이스상’ 투표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OTT어워즈 피플스 초이스상에 국내 대표로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주역들이 대거 올라 눈길을 끈다. ‘굿보이’ 박보검, ‘중증외상센터’ 주지훈과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미지의 서울’ 박보영, ‘하이퍼나이프’ 박은빈까지 팬들의 선택을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굿보이’ 오정세, ‘폭싹 속았수다’ 염혜란과 최대훈, ‘미지의 서울’ 장영남 등 개성 강한 연기파 배우들의 강세도 의외의 결과를 예고한다. 신예들의 상승세도 기대를 모은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강유석, ‘중증외상센터’ 추영우, ‘가족계획’ 이수현, ‘선의의 경쟁’ 정수빈 등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존재감을 뽐낸 배우들도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해외 배우들도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4°C’의 카자흐스탄 대표배우 베릭 아이차노프, 배우이자 모델로 활약 중인 태국배우 ‘매드 유니콘’의 나타랏 노파라따야폰, 상반기 중화권 최대 히트작으로 국내 팬들의 인기몰이를 한 ‘난홍’의 백경정도 많은 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일 양국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사카구치 켄타로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북상’의 백록 등 아시아 대표 배우들도 각축전을 벌인다.

또한 ‘표백’ 왕천원, ‘변수왕사’ 우전위,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중신링, ‘이인지하2’ 문기 등 팬덤의 참여도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덤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형 집행 명령’ 자한 카푸르, ‘하이스쿨 프레너미’ 히란킷 창캄과 웡라위 나티톤, ‘차명이생’ 사팽원, ‘애니 : 널 사랑해’ 서약함,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수리 린까지 모든 후보들의 팬층 역시 기대해 볼만하다.

전 세계 팬들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이색적인 시상식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배우와 대중이 함께 만들어가는 2025 글로벌 OTT 어워즈 피플스 초이스상이 어떤 놀라운 결과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원픽 앱 투표는 1인당 남녀 배우 각 3표씩 하루 총 6표를 투표할 수 있고 중복 투표는 제한된다. 7월 25일(금) 0시부터 8월 11일(월) 23시 59분 59초까지 총 18일간 진행되며,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 글로벌OTT어워즈는 8월 24일(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며,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은 8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4일간 영화의전당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된다. 글로벌OTT어워즈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쇼케이스, 미디어&브랜드데이, 국제 스트리밍(OTT·FAST) 서밋, OST콘서트, 시리즈 상영 등 OTT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와 기술의 향연을 살펴볼 수 있는 ‘미디어-문화-기술’ 융합의 미래지향적 장을 선보인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