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리아 토푸리아의 UFC 라이트급 타이틀 1차 방어전 상대가 아직까지 오리무중인 상황 속, 저스틴 게이치가 자신의 목표를 분명히 밝혔다.
랭킹 9위 페디 핌블렛은 토푸리아가 타이틀을 획득한 UFC 317 메인 이벤트가 끝난 뒤 옥타곤에 올라 신경전을 일으켜 타이틀샷에 대한 관심을 배가했지만, 화이트 사장은 아직 핌블렛이 타이틀전을 갖기에는 시기가 이르다고 전한 바 있다.
이런 상황 속 핌블렛과 랭킹 5위 저스틴 게이치 간 타이틀샷을 놓고 벌이는 경기가 진행될 것이라는 루머가 퍼졌다. 이에 게이치는 지난 23일(한국 시각) ESPN MMA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뜻을 전달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게이치는 UFC가 자신을 이용해 왔으며, 이제는 자신을 팽하려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핌블렛과의 대결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면서 “토푸리아를 꺾고, 백악관에서 펼쳐질 UFC에서 맥스 할로웨이를 상대로 라이트급 타이틀과 BMF 타이틀을 놓고 싸우겠다. 그 경기에서 이겨 라이트급과 BMF 챔피언 벨트를 모두 갖고 은퇴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과연 게이치의 소망이 이뤄질지, 라이트급 타이틀샷을 받을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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