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이 24일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국내외 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축하 의사를 전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김수현의 팬들은 데뷔 18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 박스를 준비했다. 선물 박스에는 “데뷔 18주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빨간 장미 꽃다발이 담겨 있어 축하의 마음을 표현했다. 팬들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빛날 김수현 배우의 18번째 봄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국내에서도 팬들의 축하 행사가 이어졌다. 팬들은 6종 단관 굿즈와 한국 및 글로벌 트럭 옥외광고를 준비했으며, 축하 영상을 USB에 담아 메시지북과 함께 매니저를 통해 김수현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한 후 ‘별에서 온 그대’, ‘사이코지만 괜찮아’, ‘눈물의 여왕’ 등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방영된 ‘눈물의 여왕’은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김수현의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지만 현재 김수현은 고 김새론과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고 김새론의 유족들은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김수현의 소속사가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손해배상금 7억 원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내며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이 김새론과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성인인 상태에서 교제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내용증명 관련해서도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을 대손금 처리하는 법적 절차였을 뿐 변제를 독촉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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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