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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비장의 카드에 술렁

박지혜 기자
2025-07-25 08: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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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비장의 카드에 술렁 (사진: 스튜디오C1)

불꽃 파이터즈와 인하대가 과열된 분위기에서 직관 경기를 치른다.

오는 28일(월)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3화에서는 빠른 발을 무기로 정신없이 몰아치는 인하대의 공격에 난색을 보이는 불꽃 파이터즈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파이터즈는 정근우의 2루타, 3번 타자로 복귀한 박용택의 선취 적시타로 인하대에게 1점의 리드를 잡았다. 점수를 지키기 위해 올라온 파이터즈 선발투수 이대은은 자신의 뒤를 든든히 받치는 수비의 힘으로 이닝을 헤쳐나간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대은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에 대해 손건영 해설위원은 “인하대 감독님이 문교원 씨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라면서 핵심을 짚는다. 이대은을 유심히 지켜보던 김성근 감독은 생각이 많아지는 듯 턱을 괴며 생각에 잠긴다는데.

한편, 엄청난 펀치력을 자랑하던 파이터즈의 방망이는 좀처럼 맥을 추리지 못한다. 아슬아슬한 1점 차 승부, 점수를 더 벌리지 못한다면 어떤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 파이터즈의 더그아웃엔 불안이라는 감정이 솔솔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한편, 인하대는 ‘공포의 빠른 발’을 내세워 ‘파이터즈 옥죄기’를 시작한다. 당황한 이대은은 “막아보자 대은아”라는 혼잣말로 마음을 다잡아 보는데. 인하대는 작전에 작전을 거듭하며 그라운드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결국 김성근 감독은 “나사가 풀렸다”라며 들고 있던 펜까지 내려놓아 심각한 분위기를 실감케 한다. 여기에 파이터즈의 뼈아픈 방심까지 겹치며 상황은 더욱 최악으로 치닫는다는데.

김성근 감독은 벼랑 끝에 선 파이터즈를 끌어올리기 위해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든다. 생각지 못한 선택에 인하대 선수들은 “이건 우리 플랜에 없었다”라며 술렁이기 시작한다. 그런가 하면, 타석엔 ‘스파이’ 문교원이 등장한다. 더그아웃에서 그의 플레이를 보던 신재영은 “한 번 혼내야겠다”라며 으름장을 놓는다고.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파이터즈는 혼신의 달리기로 인하대를 막으려 한다. 고척돔을 떠들썩하게 한 수비의 등장에 관중들은 발칵 뒤집어지고, 양 팀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린다는데.

불꽃 파이터즈와 인하대, 흐름이 마구 바뀌는 혼란의 경기는 오는 28일(월)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StudioC1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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