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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만나러갑니다’ 남북 부부 동업 성공 비결 (이만갑)

한효주 기자
2025-12-19 14: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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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만나러갑니다’ 남북 부부 동업 성공 비결 (이만갑)

오는 21일(일)에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사랑과 사업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남북 부부들이 출연한다.

이날 ‘이만갑’에는 호주에서 초밥 사업으로 연 매출 100억을 달성한 최금영 씨가 남편 임성민 씨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끈다.

특히 뭐든 직진밖에 모르는 최금영 씨와 달리, 남편 임성민 씨는 신중하고 조용한 성격을 보여 반전을 더한다. 임성민 씨는 과거를 회상하며 “우리 무슨 사이야?”라는 최금영 씨의 질문에 도망갔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대학교 동아리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180도 다른 서로의 성격에 매력을 느껴 캠퍼스 커플이 되었다는데. “아내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는 임성민 씨는 사귄 지 하루 만에 부모님과의 만남을 제안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한다.

그렇게 두 사람은 속전속결로 상견례까지 진행했지만 상견례 당일, 최금영 씨의 어머니가 “난 이 결혼 반댈세”라며 폭탄 발언을 해 자리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떻게 가족들을 설득해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을지, 아오지 부부의 달콤살벌 러브 스토리를 이날 이만갑에서 살펴본다.

이어 ‘이만갑의 똑순이’로 불리는 전주옥 씨가 남편 이민용 씨와 함께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두 사람의 결혼에는 숨겨진 일등 공신이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전주옥 씨의 시아버지. 이만갑의 열혈 팬이었던 시아버지는 평소처럼 방송을 보던 중, 전주옥 씨를 며느릿감으로 점찍었다는데. 전주옥 씨의 시아버지와 친분이 있던 이만갑 패널 유현주의 노력으로 두 사람의 소개팅이 성사되었다고 전해져 흥미를 더한다.

첫 만남을 회상하던 이민용 씨는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당신이라는 도화지에 저라는 물감을 뿌리고 싶어요”라는 플러팅 멘트를 시전했다고 고백한다. 특히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큰 호감을 느꼈던 것은 물론이고 결혼을 100% 직감했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된다.

그 이유는 이민용 씨가 중학생 시절 꿨던 예지몽 때문이라는데. 두 사람의 운명 같은 러브 스토리는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 결실을 맺은 두 부부는 결혼 후 동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데. 먼저 호주에서 초밥 사업으로 연 매출 100억을 이뤄낸 최금영, 임성민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아내 최금영 씨는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던 남편 임성민 씨에게 매일 같이 사표를 내라고 닦달했다는데.

이러한 성화에 못 이겨 퇴사한 임성민 씨는 아내와 함께 초밥 사업에 뛰어들었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코로나19 시기 매출을 5배 이상 올리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고. 거침없는 CEO이자 아내 최금영 씨와 브레인 남편 임성민의 동업기를 이날 이만갑에서 자세히 들어본다.

이어 전주옥, 이민용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웹툰 작가인 남편과 함께 웹툰 사업을 시작했다는 전주옥 씨는 자신의 탈북 스토리를 만화로 만들어 세대를 불문하고 큰 울림을 주고 있다는데.

부부의 대표작인 ‘소녀 진’은 작년 11월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 행사에 초청받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고. 부부에서 든든한 동업자로 변신한 전주옥, 이민용 부부의 특별한 동업기를 이날 방송에서 살펴본다.

사랑과 사업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남북 부부들의 이야기는 12월 21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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