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0회 의령 홍의장군 축제가 2025년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경남 의령군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이번 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망우당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수많은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의령의 자긍심을 높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의병 축제이다.
축제는 ‘의병! 과거와 현재의 만남_나도 의병’을 주제로, 과거의 의병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13개 주제별 의병출정 퍼레이드와 횃불 행진, ‘나도 의병’ 주제공연, 의병 마당극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5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빛의 거리’에서는 미디어 아트쇼가 진행되어 축제의 화려함을 더한다.

축제 기간 동안 ‘이호섭 가요제’,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 ‘군민화합 콘서트’, ‘의병마라톤대회’,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 ‘전국궁도대회’ 등 동반행사도 함께 열려 의령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의병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의 주역인 의령군민의 자부심이 축제 전반에 녹아 있다.
의령은 가볼만한 곳도 굉장히 많다. 벽계정, 봉수대, 의병박물관, 현고수 등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명소들이 많아 축제와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의령에서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축제장 인근의 아름다운 풍경과 유서 깊은 유적지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의령 맛집 탐방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의령 맛집으로 유명한 소고기국밥집, 토요애수박을 활용한 디저트 카페, 지역 한우 전문점 등은 축제 기간 내내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의령 맛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 음식과 신선한 농산물은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이다. 의령 맛집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맛보며, 의령 가볼만한곳을 둘러보는 여행 코스는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의령 홍의장군 축제는 1972년 첫 개최 이후 반세기 동안 의병정신을 계승하며, 지역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모으는 대표 문화예술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5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 의령 가볼만한곳과 의령 맛집을 연계한 여행 코스까지 마련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