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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칸 페스티벌 참석... ‘동요괴담’ 캐스팅

이다미 기자
2025-04-24 10:01:04
남규리, 칸 페스티벌 참석... ‘동요괴담’ 캐스팅 (제공: bnt)

배우 남규리가 공포드라마 ‘동요괴담’에 출연한다.

코탑미디어 제작의 옴니버스 공포 스릴러 ‘동요괴담’은 어린 시절 친숙하게 불렀던 동요 속에 숨겨진 기괴한 이야기를 현대적인 공포로 풀어낸 작품이다. 총 6개의 에피소드 가운데 남규리는 ‘즐거운 나의 집’ 편을 이끈다.

‘즐거운 나의 집’은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로 시작되는 익숙한 동요를 섬뜩한 미스터리로 풀어낸다. 남규리는 극 중 기묘한 일들을 겪는 연수 역을 맡는다. 남규리 측은 “스릴러 장르에 맞춰 절제된 감정부터 고조된 감정까지 폭넓은 연기로 극의 흐름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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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그룹 씨야 멤버로 데뷔한 남규리는 2008년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붉은 달 푸른 해’, ‘이몽’, ‘카이로스’ ‘너는 나의 봄’ 등을 비롯해 영화 ‘신촌좀비영화’, ‘데자뷰’, ‘질투의 역사’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한편 그가 출연하는 ‘동요괴담’은 2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에 남규리도 이달 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칸으로 향할 계획이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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