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첫 원자력 항공모함 건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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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원자력 항공모함 건조하나
중국이 첫 원자력 항공모함을 건조할까.16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중국이 랴오닝성 다롄 조선소에서 첫 원자력 항공모함 건조에 착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싱크탱크 '국가기본문제연구소'(국기연)의 위성사진 분석 결과 중국의 두 번째 항공모함 산둥함이 건조됐던 조선소 독에서 지난 2월 이후 선체를 지지하는 길이 270여ｍ의 구조물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달 10일 촬영된 위성 사진에서는 길이 150ｍ, 폭 43ｍ의 선체 일부 내부에 산둥함이나 3번째 항모 푸젠함 건조 때는 확인되지 않은 세로 16ｍ, 가로 14
이현승 기자
국내 AI, 수능 수학서 해외 모델에 ‘완패’…평균 20점대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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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수능 수학서 해외 모델에 ‘완패’…평균 20점대 그쳐
국가대표 AI 개발에 나선 국내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모델이 수학능력시험 문제 풀이에서 해외 최상위 모델에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락 서강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은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5개 팀의 대형언어모델(LLM)과 해외 AI 모델 5종을 대상으로 한 성능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연구팀은 수능 수학 20문항(공통과목·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각 분야 최고난도 5문항)과 수리논술 30문항(국내 대학
박지혜 기자
전재수, 고향 벌초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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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고향 벌초로 반박
전재수, “고향서 벌초 중이었다”…통일교 행사 참석 의혹 정면 반박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직에서 물러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과거 통일교 행사 참석 의혹에 대해 “고향에서 벌초를 하고 있었다”며 강하게 반박했다.전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2018년 9월 9일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당시 고향인 경남 의령에서 벌초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같은 해 5월 통일교 관련 행
박지혜 기자
美상무장관, 고려아연 제련소 환영 “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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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장관, 고려아연 제련소 환영 “큰 승리”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고려아연의 미국 테네시주 대규모 제련소 건설 계약을 “미국의 큰 승리”라며 환영했다.러트닉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산업 기반을 재건하며 외국 공급망 의존을 끝내는 변혁적인 핵심광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어 “오늘 우리는 여기 미국에서 연간 54만톤(t)의 필수 자재를 생산하는 최첨단 핵심광물 제련소 및 가공 시설을 테네시에 건설하
박지혜 기자
재키와이, 데이트 폭력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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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와이, 데이트 폭력 피해
재키와이, 데이트 폭력 피해 주장…소속사 AOMG “법적 절차 진행” 래퍼 재키와이(본명 홍시아)가 전 연인으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충격을 안겼다. 소속사 AOMG는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15일 AOMG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재키와이는 교제 관계에서 발생한 데이트 폭력 피해 사실을 회사에 공유했으며, 법적 절차에 따라 해당 사안은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아티스트의 신체적, 정신적 안전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법률
박지혜 기자
오현규, ‘후반 49분’ 동점골…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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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후반 49분’ 동점골…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한국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헹크)가 극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오현규가 속한 헹크는 15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KVC 베스테를로와 25-26시즌 정규리그 18라운드 홈 경기를 펼쳤다. 오현규는 해당 경기에서 후반 20분에 딘 하이만스와 교체하며 그라운드로 나섰다.전반 13분 상대팀 그리핀 요우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헹크가 뒤쳐지고 있는 상황. 후반 27분, 상대 수비수 에민 바이람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한 베스테를로를 향해 헹크는 거센 반격에 나섰지만 정규 시간동안 쉽사리 골문은 열리지
윤이현 기자
대통령실 ‘환단고기’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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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환단고기’ 발언 논란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桓檀古記)’ 언급을 두고 역사학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학계에서 이미 ’위서(僞書)’로 결론난 사안을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논쟁거리처럼 다루면서 잘못된 역사 인식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논란은 지난 12일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 업무보고에서 시작됐다. 이 대통령은 박지향 재단 이사장에게 “‘환빠’(환단고기 추종자) 논쟁이 있지 않느냐”며 질문을 던졌다. 박 이사장이 “전문 연구자들 견해가 더
박지혜 기자
우크라이나 “NATO 포기 가능, 서방 안보 조건”…영토 양보는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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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NATO 포기 가능, 서방 안보 조건”…영토 양보는 거부 
젤렌스키, 베를린 평화협상 앞두고 입장 변화…“이미 상당한 타협” 우크라이나가 미국 등 서방의 강력한 안전보장이 있다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포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영토 문제와 함께 러시아와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한 핵심 사안이었으나, 우크라이나가 대대적인 입장 변화를 보인 것이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AP 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독일 베를린에서 미국 및 유럽 주요국과 종전안 논의를
박지혜 기자
시드니 해변 사망자 16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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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해변 사망자 16명 [종합]
시드니 본다이 해변 총격 테러, 16명 사망…부자 용의자 신원 확인유대인 행사장 겨냥 무차별 총격…12세 어린이 포함 16명 숨져 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어린이 1명을 포함해 16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14일(현지시간) 오후 6시 45분경 시드니 동부 본다이 해변의 아처 파크에서 열린 하누카(유대교 명절) 기념 행사 도중, 무장한 남성 2명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당시 행사에는 약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호주 경찰은 15일
박지혜 기자
북한, 러시아 파병 부대 귀국…김정은 직접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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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러시아 파병 부대 귀국…김정은 직접 환영
9명 전사에도 “위대한 승리” 선전…내부 결속·對러 보상 요구 메시지 북한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파병했던 공병부대의 귀국 사실을 공식 공개하며 대대적인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직접 참석해 연설한 이번 환영식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실태를 구체적으로 드러낸 첫 공식 확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13일, 해외 작전지역에 출병했던 조선인민군 제528공병연대 환영식이 12일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박지혜 기자
트럼프, 태국 캄보디아 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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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태국 캄보디아 중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국경 분쟁으로 재교전에 돌입한 태국과 캄보디아의 휴전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아침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대화를 나눴다”며 “양측은 오늘 저녁부터 모든 교전을 중단하고 원래의 평화 협정에 복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7월 무력 충돌 후 미국과 말레이시아의 중재로 휴전협정을 맺었으나, 11월 국경 지역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
박지혜 기자
북한, 9차 전원회의 종료…대남·대미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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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9차 전원회의 종료…대남·대미 ‘침묵’
북한이 내년 초 예정된 제9차 당대회를 앞두고 연 전원회의에서 대남·대미 등 대외 메시지를 언급하지 않아 주목된다. 외교·안보 현안 대신 경제 성과와 내부 결속에 집중하며 당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조선중앙통신은 12일 “2025년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통상 연말 전원회의를 5~6일간 진행하지만, 올해는 12월 초중순에 사흘로 압축해 개최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해 당 중앙
박지혜 기자
“계엄은 액션”…윤석열, 외신대변인에 해명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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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은 액션”…윤석열, 외신대변인에 해명 지시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통령실 외신대변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계엄은 액션이었다’는 취지의 설명을 외신에 전파하라고 지시한 정황이 법정에서 드러났다.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공판에서 하태원 전 대통령실 외신대변인을 증인으로 신문했다.하 전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4일 점심시간에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계
박지혜 기자
조규성, 유로파리그 결승골…‘코리안 더비’ 오현규의 헹크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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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유로파리그 결승골…‘코리안 더비’ 오현규의 헹크 제압
한국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이 또 한번 골문을 흔들었다. 12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25-26시즌 UEL(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경기가 열렸다. 해당 경기는 ‘코리안 더비’ 대결이 성사 되었는데 홈팀은 조규성이 속한 미트윌란, 원정팀은 같은 한국 국가대표 동료 오현규가 속한 헹크였다. 미트윌란에는 국대 수비수 이한범 또한 조규성과 함께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17분, 다리오 오소리오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문전으로 쇄도하던
윤이현 기자
린가드, FC서울과의 동행 마침표…“서울과 언제나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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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FC서울과의 동행 마침표…“서울과 언제나 함께할 것”
FC서울 캡틴 제시 린가드의 K리그 커리어 챕터가 막을 내렸다.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출신이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제시 린가드는 작년 2월, 깜짝 한국행을 선택해 많은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명문 클럽 출신에 세계 최고 레벨에서 뛰었던 선수인만큼 린가드의 이적은 화제를 모으기 충분했다. 총 2시즌을 FC서울에서 뛴 린가드는 24시즌 26경기 6골 3도움, 25시즌 4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총 60경기 16골 7도움의 성적을 냈다. 올해에는 주장 완장까지 달며 한국 커리어의 가도를 올렸다.
윤이현 기자
‘유니콘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K-POP 로봇 아이돌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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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 K-POP 로봇 아이돌 비전 제시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난 10일 개최된 ‘컴업(COMEUP) 2025’에서 공식적으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 입성을 발표하며 차세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최용호 대표는 2011년 케이컬처 창업 멤버 8명과 함께 시작해 14년간 이어져 온 도전이 갤럭시코퍼레이션의 현재로 이어졌으며, 과거 적자를 극복하고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유니콘 배경에는 31개 기관으로부터 누적 보통주 투자 1,800억 원을 유치하고, 상반기 매출 1,230억 원과 당기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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