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다음은 유재석? 오은영?”… 백종원 파묘에 누리꾼 설왕설래

박지혜 기자
2025-04-26 07:56:33
“다음은 유재석? 오은영?”… 백종원 파묘에 누리꾼 설왕설래 (사진: 더본코리아 홈페이지)

방송인이자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계속되는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최근 그의 과거 방송까지 재조명되며 우려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3년 전 방송된 tvN '백패커'에서 백종원이 제주도에서 나뭇가지를 허락 없이 가져가는 장면이 뒤늦게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방송에서 백종원은 귤나무 나뭇가지를 발견하고 "허락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는 멤버의 질문에 "제주 지역 번호가 몇 번이지? 전화 안 받는다"며 가져가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에는 '제작진이 따로 허락을 받았다'는 자막이 나왔으나,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사유지에 있는 나무를 함부로 가져가도 되나", "절도 아닌가요?", "당당한 도둑질"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21일 유튜브 채널 '45플러스'에서는 MBC 교양PD 출신이자 '트루맛쇼'를 제작한 김재환 감독이 백종원의 방송가 갑질을 폭로해 충격을 더했다. 김 감독은 "2015년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이후 백종원이 확 달라졌다"며, "방송사에 자신이 지명하는 작가팀, 촬영팀을 넣으라고 요구했고,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방송에서 하차시켰다"고 주장했다. 또한 "백종원이 데려온 촬영팀은 백종원 심기만 살피고, 현장 권력은 백종원에게 쏠렸다"고 언급했다.

최근 계속된 논란들로 백종원의 이미지는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빽햄' 가격 논란, 브라질산 닭고기 밀키트 논란, 감귤 함량 논란, 불법 농지 사용, LPG 가스통 안전 논란 등이 잇따라 불거졌다. 특히 더본코리아 임원의 여성 지원자 대상 부적절 발언 녹취가 공개되기도 했다.

과거 '서민의 눈높이'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백종원이 지금은 예산군 홍보대사 해촉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될 정도로 여론이 악화됐다. 

누리꾼들은 "너무 나가지 말자", "적당히 했으면", "흐름이 좋게 보이지 않네" 등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한편, "자업자득", "사기치는 거 한두 개가 아니다"라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댓글에서는 "다음은 누굴까ㅠㅠ. 오은영 아줌마? 유재석? 한 건만 잡으면 쥐잡이 시작"이라며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집중 공격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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