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글로벌 패션 하우스 펜디(FENDI)의 2025 여름 컬렉션 화보를 통해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펜디는 공식 앰버서더인 송혜교와 밀라노에서 촬영한 2025 여름 컬렉션 스틸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송혜교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화보 사진을 공유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밝은 오후 햇살 아래 촬영된 이번 화보는 따스한 감성의 무드가 인상적이다. 송혜교는 카메라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특유의 여유로움과 깊이를 드러냈으며, 소파에 기대 앉은 컷에서는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청량한 블루 자수가 놓인 백으로 포인트를 더한 스타일링은 그녀의 세련된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펜디의 2025 여름 컬렉션은 햇살 가득한 로마의 여름과 이탈리아 해변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이번 컬렉션은 칼 라거펠트의 1978 봄-여름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자연을 모티프로 한 자수 장식이 특징이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1월 영화 '검은 수녀들'로 관객과 만난 데 이어, 차기작으로 노희경 작가의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를 선택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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