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완벽한 하루'를 완성했다.
이상순은 지난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펼쳐진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에 출격해 섬세한 사운드의 향연을 펼쳤다.
'안부를 묻진 않아도', '다시 계절이', '산책', 'Slow Motion Bossa Nova' 등 이상순만의 서정적인 감성이 녹아든 곡부터 브라질 음악인 'Tristeza'로 흥을 돋우며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봄이 와' 무대에는 롤러코스터 멤버인 조원선이 깜짝 등장해 관객석에서는 큰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상순과 조원선은 오랜만에 합동 무대를 선사하며 이번 페스티벌에서만 만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순은 지나온 행복의 순간들을 떠올리게 하는 아련한 '다시 여기 바닷가'에 이어 정교한 연주 위에 평화로운 일상을 노래하는 '완벽한 하루'로 페스티벌의 완벽한 끝맺음을 맺었다.
한편 이상순은 그간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곡가, 기타리스트, 프로듀서 등 여러 수식어로 활동하며 음악 팬들의 두터운 지지를 얻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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