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1년 데뷔 이래 ‘꼭지’,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 히트작으로 사랑받아온 배우 예지원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6월 14일 오전 9시 첫 방송되는 JTBC ‘이토록 위대한 몸’의 MC로 건강정보 프로그램에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
첫 녹화에서 예지원은 “나도 의사다!“라고 선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어 “저는 의사인데요. 분야는 돌팔이입니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평소 건강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예지원은 자신을 ‘돌팔이 의사’로 칭하며 어디로 튈지 모를 특유의 매력을 자랑한다.
프로그램에는 ‘바디 큐레이터’와 ‘바디 메이트’로 요리연구가 이보은, 칼럼니스트 김태훈, 개그우먼 이희경이 함께해 몸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는 여성의 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관인 ‘난소’에 대해 다룬다. ‘여성의 난소 크기는 아몬드 두 알’, ‘착상된 정자는 선착순이 아닌 테스트를 통해 선별’, ‘태아에게도 난자가 존재’ 등 ‘이토록 위대한 난소’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실제로 중년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갱년기는 질병코드 N95.1에 해당하는 정식 질병으로, 심하게는 70대 이후까지도 갱년기에 시달릴 수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다. 백세 시대인 지금 인생의 절반 이상을 갱년기에 시달릴 수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혹독한 갱년기에 시달리다 공황장애까지 앓았던 50대 주부 김영미 씨가 갱년기를 극복한 놀라운 비결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
역사, 과학, 의학 등 몸에 숨겨진 이야기를 다각도로 다루는 JTBC의 신개념 건강정보 프로그램 ‘이토록 위대한 몸’은 6월 14일 토요일 오전 9시 첫 방송된다. 돌팔이 의사 예지원의 통통 튀는 매력과 전문적인 건강 정보를 함께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2세 예지원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끈한 피부와 동안 얼굴로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하면서 동안 가족으로 다시 주목받았다. 90대인 어머니가 너무 젊어 보여서 시청자들이 “예지원 동안은 유전이구나”라며 놀라워했을 정도다.
예지원의 매력은 외모만이 아니다. 늘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워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피부처럼 마음도 가꿔야 한다’는 그녀의 철학은 많은 여성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유기견을 입양하고, 미인대회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등 겉만 가꾸는 것이 아니라 속마음까지 단단히 하는 것이 진짜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연예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도 작은 일상에 감사할 줄 아는 예지원의 말 한마디, 모습 하나하나가 많은 여성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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