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가왕2’ 2대 가왕 박서진이 ‘한일톱텐쇼’에서 은가은과 박현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해 ‘프로불참러’가 된 사연을 공개한다.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2025 한일가왕전’에 출전할 ‘현역가왕2’ 국가대표 TOP7과 ‘불타는 트롯맨’, ‘현역가왕1’에서 활약한 ‘한일톱텐쇼’ 멤버들의 클래스가 다른 명품 무대들이 주목받으며 음악 예능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한일톱텐쇼’ 51회는 10주 연속으로 지상파-종편-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며 ‘화요일 예능 최강 왕좌’ 위용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박서진이 은가은-박현호의 결혼식에 불참, ‘프로불참러’에 등극한 논란의 진실을 직접 털어놓는다. 은가은이 “박서진이 결혼식에 안 왔다”라며 친하게 지낸 박서진에게 서운함을 토로한 상황. 하지만 이때 조용히 듣던 박서진이 “청첩장도 안 줬는데, 어떻게 가요? 초대도 안 했는데?”라며 전혀 예상 못 한 반전 폭탄을 터트리면서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너무 놀란 은가은은 미안하다는 사과를 연발하고, 박서진은 “억울하다. 콘서트 당일날 누나가 결혼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당황했던 당시 심경을 전한다. 이어 박서진은 “아쉬워서 축의금이라도 전하고 싶다”라며 축의금 봉투를 전달해 은가은을 감동하게 한다.
이런 가운데 ‘R&B 황태자’에서 ‘트롯 황태자’로 돌아온 환희가 ‘한일톱텐쇼’ 52회에 처음으로 출연해 모두를 집중시킨다. 더욱이 환희는 ‘한일톱텐쇼’ 첫 출연 만에 절친 사이인 린과 생애 최초 맞대결을 벌여 레전드 빅매치를 예고한다. 대한민국 발라드계의 양대 산맥인 린과 환희의 ‘트롯 대결’ 정면 승부는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감이 솟구친다.
그런가 하면 환희가 ‘현역가왕2’ TOP7 강문경과의 티키타카 브로맨스에 대해 솔직하게 공개한다. 강문경과 듀엣 무대에 나선 환희는 “처음에는 ‘저 사람만큼은 나하고 죽어도 친해질 수 없겠다’라고 생각했다. 굉장히 까칠하고 표정도 없고, 로봇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강문경의 첫인상에 대해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제작진은 “‘한일톱텐쇼’만이 선보일 수 있는, 각별한 인연들의 듀엣 무대가 새로운 웃음과 예상치 못한 감동을 안길 것”이라며 “각양각색의 ‘님’들과 함께하는 ‘한일톱텐쇼’만의 색깔이 선명하게 드러날 52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MBN ‘한일톱텐쇼’ 52회는 오는 10일(화)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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