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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선택 ‘파자마 코어’

이현승 기자
2025-09-11 09: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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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돌체앤가바나 2026 SS시즌 컬렉션


최근 지드래곤의 공항패션이 화제를 모았다. 평소와 달리 기자들은 그가 입은 셋업의 정체를 파악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그 옷의 정체가 항공사 일등석 기내복으로 지급되는 파자마였기 때문이었다.

돌체앤가바나는 올 SS시즌 맨즈 컬렉션에서 ‘파자마 보이즈(Pajama Boys)’라는 콘셉트를 선보였다. 런웨이를 장식한 건 파자마에서 영감을 받은 셋업들이었다. 팬데믹 이후 ‘원 마일 웨어(One Miles Wear)’로 대표되는 편안한 캐주얼이 각광 받게 되었고, 근래에는 파자마 역시 하나의 패션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많은 국내 스타들 역시 파자마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오늘은 닝닝, 강민경, 안유진의 ‘파자마 코어’ 룩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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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otningning

닝닝은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원피스 파자마를 착용했다. 하늘하늘한 소재와 널널한 핏으로 파자마의 전형적인 매력을 살렸다. 아래 컷에서는 체크 패턴 의상을 골라 키치한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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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mingki

파자마 한 벌로 코디를 꾸리기에 부담이 느껴진다면 강민경을 참고하자. 스트라이프 패턴의 하의로 파자마 코어의 무드를 가져가면서도 블라우스와 가디건을 조합해 개성 있는 아웃핏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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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yujin_an

안유진은 도트 패턴 팬츠와 니트를 조합했다. 여기에 신발은 플랫 구두를 믹스매치 했다. 파자마의 편안함에 도회적인 분위기를 더한 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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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yujin_an

청량한 스카이블루 컬러의 체크 패턴이 들어간 원피스를 착용했다. 꾸미지 않은 듯한 파자마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보다 타이트한 핏감을 선택해 바깥에서의 일상에도 자연스레 녹아드는 코디를 선보였다.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파자마 코어. 갈수록 가을이 짧아져 가는 요즘, 기온이 떨어지기 전에 파자마의 내추럴한 매력을 느껴보자.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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