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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S 가요대축제, 라인업 공개

강윤호 기자
2025-12-19 0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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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축제' 2025 라인업 엔시티 드림 마크 해찬

연말 음악 축제의 정점 인천에서 개막전 세계 음악 팬들이 기다려온 2025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이번 행사는 12월 19일 오후 7시 15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린다. KBS 2TV 채널은 해당 현장의 열기를 실시간 생방송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는 약 900석 규모의 대형 전시장과 회의실을 갖춘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행사장 주변 교통 통제와 안전 인력 배치를 완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3인 3색 진행자와 호화 출연진의 만남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개그우먼 장도연과 차세대 배우 문상민, 그리고 그룹 아일릿의 멤버 민주가 진행자로 낙점됐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세 명의 MC는 2025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의 매끄러운 진행을 책임진다.

무대에 오르는 아티스트 명단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씨엔블루, 10CM, 로이킴, 박서진, 잔나비, 러블리즈, 다영이 무대를 꾸민다. 아이돌 그룹으로는 NCT 드림, 마크, 해찬,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스테이씨, 에스파, 르세라핌, 트리플에스, 키스오프라이프, 엔싸인, 이븐, 클로즈 유어 아이즈, 힛지스, 베이비돈크라이, 아홉이 포함됐다. 트로트 가수 이찬원까지 합류하여 총 25팀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준비를 마쳤다.

출연진 중 NCT 드림은 최근 발표한 앨범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또한 에스파는 독보적인 메타버스 세계관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국내외 차트를 석권하고 있어 이번 무대에서 선보일 연출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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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축제'2025 르세라핌 에스파 라인업 공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의 장 2025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는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아이돌 음악부터 밴드 사운드, 트로트와 감성 발라드까지 모두 담아냈다. 제작진은 전 세계 팬들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시청자가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구성을 기획했다.

연말 시청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거 가요 축제는 10대와 20대에 집중된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작년부터 트로트와 밴드 음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40대 이상 중장년층 시청자 비율이 20% 이상 상승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와 감동적인 선율이 가득할 2025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은 올 한 해 음악계를 정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아티스트들이 흘린 땀방울이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2025 KBS 가요대축제의 방송 시간은 19일 오후 7시 15분이다